9월에는 교단 총회가 있고, 그 뒤로 각 노회가 이어진다. 목회자는 개교회를 목회하는 일에 일차적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전체 교회의 일원으로도 부르심을 받았다. 교회 내적인 일과 외적인 일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바램이지만, 그것이 생각처럼 쉽게 구분되거나 행해지지는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어떤 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있었는데 정기노회…
9월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들어 있는 달이다. 현대인들은 고달픈 직장생활에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여 살기 때문에, 가족들을 잘 만나기가 어렵고, 잊고 사는 때가 많다. 그러다가 추석 연휴가 되면 일들로부터 해방되어 가족들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게다가 가족들은 세상 누구보다도 가장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재충전의 좋은 기회가 된다. 그래서 9월은 '가족과…